[중도일보] 대전시 목.공예 명장과 함께하는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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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5-07-22 16:35본문
- 동구아름다운복지관, 지역 장애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창의력 증진과 자존감 회복 도와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7월 22일 지역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대전시 제16호 명장으로 선정된 양병호 명장(평송공예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나무그릇과 청사초롱 만들기를 체험하며 전통 공예의 따뜻한 감성과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나무의 결을 느끼고 직접 도구를 다루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양병호 명장은 "이번 수업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나무가 가진 온기를 함께 나누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가 참여자 여러분께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처음엔 망칠까봐 걱정했는데, 명장님께서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나만의 나무그릇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직접 손으로 나무 그릇을 만들면서 성취감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관장은 "지역 명장님과 함께한 이번 목공예 수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의 삶 속에 예술과 자립의 가능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예술·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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