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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명절 선물 지원
무료급식, 떡국 떡 나눔, 설 명절 꾸러미 전달 등 다채롭게 준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23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참석한 이용자 및 지역 주민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편집장] = 대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설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22~23일 양일간 진행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

22일에는 KB국민은행 대전은행동지역본부 한왈수 본부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대전상인연합회 구범림 회장 등 지원 기관의 임직원이 참여해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들은 지역업체에서 후원받은 밀키트(떡국, 동태탕, 제육볶음 등) 및 생활잡화(한방파스, 키친타올 등)를 세트로 구성해 선물 포장을 마쳤다. 이후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 등을 살피며 선물 증정과 설 명절 인사를 했다.

또, 23일 오전에는 2025년 동구아름다운복지관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새해인사 및 조직개편, 신규 추진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설명회 이후에는 복지관을 방문한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떡국 무료 급식을 진행했으며, 명절에 가정에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떡국 떡과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맞이 나눔 행사에 참여한 어느 이용자는 “평소 명절에는 집에서 홀로 지내다 보니 늘 적적하고 끼니도 대충 해결했는데, 올해는 복지관에서 떡국을 나눠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게 됐다”며 “떡국은 물론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까지 담긴 설 명절 꾸러미를 선물 받고보니 더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재천 복지관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 설날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역업체에서 후원받은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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