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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청지역 장애인복지관 최초 사례
  장애인·노년층 체육 활동 위한 무료 운영

동구아름다운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실 개장식에서 최재천 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박희조 동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컷팅식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대전·충청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첫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생겼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12일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고희정 파크골프 강사, 김연숙 대전지장협 동구지회장, 이용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장애인과 노년층의 체육 활동 및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는 지자체가 3천만원을 지원해 이뤄졌다. 작년부터 동구청과 함께 계획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체육 활동 접근성 확대와 체력 증진에 공감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 

이에 복지관은 올해 1월 프로그램실을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야외 파크골프 교실도 스크린을 통해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 실내·외 모두 파크골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날 직접 시타를 한 박 구청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그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 설치하여 더 많은 지역 장애인이 파크골프를 생활체육으로 즐기며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 파크골프장이 지역 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A씨는 “복지관 내에 새로 설치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파크골프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신체적 어려움으로 필드 이동이 어려웠다”며 “최근 복지관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생긴 뒤 운동도 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관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새로 만든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활성화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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