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대표 김윤호) 소속 업체들과 지역 후원처의 기증으로 마련된 

생필품, 의류, 신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들이 알뜰마당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이 5일 복지관 앞마당 및 로비 일대에서 ‘제5회 남대전물류단지와 함께하는 마실와유 착한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업체 및 남대전물류단지 소속 사업장과 함께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약 1,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마실와유’ 바자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는 지역사회의 의지와 참여로 올해 5회를 맞았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남대전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대표 김윤호) 소속 업체들과 지역 후원처의 기증으로 마련된 생필품, 의류, 신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이 알뜰마당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되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복지관봉사단, 지역 자생단체 및 개인 봉사자 등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짜장면, 파전, 분식, 숨두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참여자들이 먹거리마당에서 짜장면, 파전, 분식, 숨두부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6월 5일 본 행사에 이어,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복지관 로비에서 무인 판매 방식의 ‘상시 알뜰마당’을 운영해 바자회의 나눔 취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천 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지역 업체와 주민들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어진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