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5월 29~30일 이틀간 지역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낭만캠핑 휴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9가구 25명이 참여해 가족 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및 한부모 장애인 가정, 18세 미만 장애아동이 있는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평소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캠프는 가족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가족 레크리에이션, 바비큐 파티, 불멍 등을 함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또 야외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재천 관장은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가정에 이번 캠프가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