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장애인 대상 목공예 클래스, 전통의 온기를 나누다
작성일 25-07-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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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명장 재능기부로 특별한 하루 마련
나무그릇 제작하며 창작과 성취 기쁨 체험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 진행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인을 위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명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이날 지역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무그릇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의 정서를 느끼며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수업이 장애인의 창의성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제16호 명장인 평송공예 대표 양병호 명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실수할까 걱정했지만, 명장님의 세심한 지도로 나만의 나무그릇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들면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양병호 명장은 “이번 수업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닌, 나무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하루가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장은 “이번 수업은 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자립 가능성과 문화적 활력을 심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예술·여가 프로그램과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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