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노쇼' 사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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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6-06 14:06본문
수도권 일대 음식점 예약부도 3건 발생
협회 공식 연락처로 예약자 신원확인 필수

지장협을 사칭해 음식점에 단체 주문한 문자 갈무리.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최근 장애인단체 사칭 사기피해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짜 신분으로 단체예약 후 종적을 감추는 사례가 포착됐다. 이에 해당 단체는 자영업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신을 지장협 운영지원본부 강 모 과장으로 속여 수도권 한 음식점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오리훈제구이 20인분과 부추전 5장(48만원 상당)을 준비해 달라’며 단체예약 했다. 하지만, 이들은 예약시간 한참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이어 A씨는 또 다른 음식점에서 음식 20인분을 전화 예약했다. 당시 휠체어 이용 장애인 2명 포함 모두 20명치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약 후 연락이 두절돼 식당 측만 골탕 먹였다.
한 때 세간에 떠들썩했던 소위 ‘노쇼(no-show·예약 부도)’다. 이 주 들어서만 벌써 이 단체 사칭한 노쇼 피해가 3건으로 집계됐다.
그러자, 해당 단체는 자영업자 피해를 크게 우려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장협 관계자는 “최근 지장협을 사칭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모든 업무를 공식 경로를 통해서만 처리하고 있다. 예약 승낙 전 협회 공식 연락처(☎02-796-4280)를 통해 예약 여부와 예약자 신원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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