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장애인복지관協 체육대회 6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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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4-10-29 09:41본문
목포장복 등 29곳 참가…역대 최대규모 개최
데굴데굴 킨볼 등 3개 종목…나눔팀 종합우승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이사장배 제11회 장애인복지관협의회 체육대회 '데굴데굴 킨볼' 경기 모습. ⓒ소셜포커스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 산하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6년 만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기관별 경쟁이 아닌 연합팀을 꾸려 화합과 친목을 강조했다.
지장협은 26일 오전 10시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법인 이사장배 제11회 장애인복지관협의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복지관협의회가 주최하고,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이날 법인 산하 29개 장애인복지관과 중앙회 등 총 30개 기관이 참가했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이후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6년 만에 재개됐다. 그간 6개 복지관(강동·공주·서대문·순창·영동·탐라)이 더 생겼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명량 운동회, 폐회식 순으로 이뤄졌다.
개회식엔 김원이·서미화(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성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나재형 목포시 자치행정복지국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김종택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법인 산하 복지관장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전남지장협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선수단 입장으로 개회식을 열었다. 이어 기관소개,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단 선서,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간 다양한 경품 추천도 이어졌다.
황재연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체육대회로 의미가 남다른 만큼 더 나은 지장협을 만들기 위한 단합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장애인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복지관 가족들 모두가 오늘 하루 근심 없이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은 축사에서 “전국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 일꾼들, 장애인 여러분과 지도자 등 여기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장애인들의 작은 불편과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과 축하공연으로 경기 전 예열을 마쳤다. 경기 종목은 O,X 퀴즈, 데굴데굴 킨볼, 깃발 레이스 등 3개다. 각 종목 선수는 기관과 팀을 대표해 몸을 사라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 최종 1·2위가 결정됐다. 데굴데굴 킨볼과 깃발 레이스에서 1등을 한 나눔(아산·영동·영천·용인·유성)팀이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존중(칠곡·탐라·태안·홍성·중앙회)팀에게 돌아갔다. 또, 응원상과 특별상에 영동장복과 성남장복이 각각 받았다. 1·2위에겐 기관별 상금 40만원과 30만원씩 수여됐다. 또, 응원상과 특별상도 25만원씩 전달됐다.
한편, 이 대회는 2008년 대전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지장협 산하 장애인복지관은 21개로 시작해 올해는 29개 기관이 참여했다. 종사자 간 단결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법인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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