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들어요!
작성일 25-04-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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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제2회 편의증진의날 기념식 개최
주요 내빈, 편의센터 관계자 등 300여 명 참석

황재연 중앙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지난해 제정된 ‘편의증진의 날’이 두 돌을 맞았다. 모두의 자유로운 이동·편의를 표방한 지 2년째다. 사회 각계에서도 이동·접근성 개선 기대를 높였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편의증진의날 기념식’이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주관했다. 내건 기치는 ‘모두를 위한 편의, 함께 만드는 희망 세상’이다.
이날 각계 주요 인사, 전국 편의증진지원센터(센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은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사,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자 표창,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영남권 산불피해에서 얻은 교훈처럼 각종 재난재해 위험에 직접 노출돼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모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제정된 편의증진의 날은 더 큰 의미가 있는만큼 장애·비장애를 아우르는 전 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기일 차관은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아동, 임산부 등 훨씬 많은 분들에게 유익하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정부도 모두의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일상을 제공하는 한편, 물리적 환경때문에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 없도록 제도·정책적으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유공표창은 총 3개 부문로 나눠 이뤄졌다. 편의시설 적합성, BF 인증, 기타 제도개선·권익증진 부문 35명에게 시상했다.
편의시설 적합성 분야에선 강주형(전남강진센터)·권정오(경남합천센터)·김나경(제주센터)·김문정(경북문경센터)·김상옥(전북김제센터)·김세종(충북센터)·김순예(경북울진센터)·김연옥(강원화천센터)·김영천(강원원주센터)·김주철(경기하남센터)·김지혜(충남천안센터)·문미정(경남김해센터)·박영호(경남사천센터)·박종필(광주센터)·송수정(충남센터)·윤규원(경기광주센터)·이경규(경기김포센터)·이국전(서울강북센터)·이동현(충북음성센터)·이문희(경북안동센터)·이진원(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창훈(울산센터)·임석원(강원인제센터)·최운수(전북고창센터)·최윤형(대구달성센터) 등이 수상했다.
BF 인증 분야는 김윤호(한국장애인고용공단)·명일(크레비즈인증원)·박지영(한국장애인개발원)·배철학(한국부동산원)·빈진호(한국장애인개발원)·안세연(한국녹색기후기술원)·이경성(한국환경건축연구원) 등 7명, 기타 제도개선·권익증진 분야는 강철구 변호사, 국성호(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이미향(롯데호텔 서울)이 각각 받았다.
이날 지장협 홍보대사도 새로 선보였다. 개그맨 황기순이 협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그는 25년째 사회 기부활동과 자원봉사를 해왔다. 지난 2001년 휠체어 국토종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당시 휠체어로 서울~부산을 오가는 1천400㎞구간을 달리며 모금한 성금 6천500여만원으로 휠체어 52대를 구입해 서울뇌성마비복지회와 광주시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이후에도 장애인을 위한 국토종단과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편의증진의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장애인 등 편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것이다. 법안 대표발의자는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종성(국힘) 의원이다. 편의증진의날 제정과 관련 행사·사업 추진 근거를 담았다. 이 법에서 편의증진의날은 매년 4월10일로 정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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