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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블록을 활용해 창의적인 두뇌개발을 높여주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Let‘s Play 레고교실]을 개강했습니다.

동계가정학습기간 끝에 다시 만난 이용인들은 처음은 어색한 듯 인사를 나누었지만 금세 웃으며 서로 장난을 치며 블록을 맞추고 의견을 나눌 정도로 어색함은 바로 사라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Let‘s Play 레고교실]을 이용하는 한 이용이의 어머니는 “레고교실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 치료를 받고 2층 레고교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실에 혼자 올라가 있다가 프로그램이 진행하지 않는다고 울었다”며 “다시 프로그램이 개강하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 하니 기쁘다. 앞으로도 흥미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Let‘s Play 레고교실]의 담당 박현영 강사는 “개관년도부터 함께 해온 친구도 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있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든다”며 “올 한해도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가족문화팀(김송희 사회복지사 042-280-9518)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내적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