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마주보고 마음닿고』는

성인 발달 장애인과 함께 월 1회 대전 지역의 축제 참여 및 공공 기관 등을 방문해

여러 가지 사회 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7월에는 사전 회의를 통해

참여하는 친구들이 함께 가고 싶은 곳을 상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은 봉사 활동을 주제로 용운동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에 대한 소개도 듣고 전체적인 이용 방법도 배웠습니다.

책을 찾는 방법과 읽고 난 책을 다시 제자리에 꽂아 두는 방법

책을 빌리는 방법과 빌린 책을 다시 반납하는 방법 등

사서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서관 방문을 마치고 도서관 주변 산지정화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끝난 후 패스트푸드 상점 방문해 ‘키오스크’ 활동도 체험했습니다.

최근 많은 상점들이 ‘키오스크’ 사용을 늘리면서

문제없이 잘 활용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각 상점마다 취급하는 ‘키오스크’의 종류도 다르고

‘키오스크’에 입력되어 있는 메뉴도 다르기 때문에

사용을 불편해하는 친구들도 있고

처음이라 당황해서 더 어려워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한 뼘씩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